한국투자증권 ‘차장’ 상반기에 번 돈 22억, 오너 넘어선 ‘연봉킹’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08-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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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김모 차장은 지난 1∼6월 보수로 총 22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 공개

22억3000만원, 유상호 대표보다 2억 많아

급여 1억1100만원, 상여로 21억1900만원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금융권 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의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증권업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직원이 상반기에 받은 보수가 22억원에 달해 화제를 몰고 있다. 이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부회장보다 9억원, 한투증권 유상호 대표이사보다는 2억원 더 받은 금액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김모 차장은 지난 1∼6월 보수로 총 22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임원 연봉은 공개됐지만 직원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반기보고서부터는 직원이어도 연봉이 5억원 이상일 경우 공개된다. 
 
김 차장의 급여는 1억1100만원, 상여로 21억1900만원을 받았다. 김 차장은 자신이 총괄한 금융투자상품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이 올해 상반기 큰 인기를 끌면서 상여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13억1100만원 보수를 받았다. 금융권에서 최고 수준 연봉을 받아온 유상호 대표이사의 보수도 20억2800만원으로 김 차장보다 적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얻고 그 성과에 대해 최고의 보상을 한다는 경영 모토에 따라 성과가 좋은 직원에게는 보상을 확실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의 보수 22억3000만원은 상반기에 벌어들인 돈으로 하반기까지 미뤄볼 때 약 45억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임원 중에서 ‘연봉킹’도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성락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은 상반기 보수총액이 22억5933만원이었다. 김 전무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급여가 1억340만원이고, 상여금이 21억559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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