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원달러 환율 5일만에 1130원 육박, 외국인 주식순매수 고려하면 안정 되찾을 듯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8-10 14:24
524 views
Y
▲ 원달러 환율이 10일 크게 오르면서 113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KEB하나은행

러시아, 터키 정세불안에 달러강세, 단숨에 1130원선 육박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4거래일 연속 내렸던 원/달러 환율이 비교적 크게 오르면서 다시 1130원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7.2원) 보다 6.8원 오른 1124원으로 출발, 오후 2시15분 현재 11.8원 오른 1129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전날인 9일 1117.2원까지 내려갔으나 하룻만에 다시 1130원선을 바라보게 됐다.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터키와 러시아에서 촉발된 정치불안이 신흥국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 것이 원화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루블화는 밤사이 뉴욕외환시장에서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터키 리라화도 3% 급락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120원을 넘어서면 달러를 팔겠다는 매도주문도 많이 나온 점을 고려할 때 급등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더욱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선 점도 향후 환율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최근 1개월간 993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3개월간 1조원 이상(누적기준) 주식을 순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어느정도 안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갑작스럽게 순매도로 돌아서지 않는 한 원화가치 상승(원/달러환율 하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우필 기자 missoutiger9599@gmail.com]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