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화재 일가족 중태, 맥박과 호흡 있으나 의식 못 찾아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08-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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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파소방서)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잠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오전 3시 35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에어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집에 사는 일가족 이 모(50) 씨와 최 모(43·여) 씨, 이 모(15) 군은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맥박과 호흡은 있으나 연기를 많이 마신 탓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몸에 1∼2도 화상도 입었다.

가족 중 큰 딸인 이 모(18) 양은 베란다와 연결된 방에서 자고 있었고, 집이 1층이었던 덕분에 베란다를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잠실 아파트 화재는 40여분 만인 4시 16분께 진화됐지만, 집 대부분이 타고 3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잠실 화재 원인이 에어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je@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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