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80조 투자]④ 올 하반기 1만명 뽑는 삼성전자, 타깃은 반도체·AI인재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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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반도체 공장 라인을 둘러본 후 악수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올 하반기 채용 규모 7~8000명에서 1만명으로 25% 증가 전망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평택서 근무할 ‘반도체’, 4차산업혁명 주도 ‘AI’ 인재 ‘취업문’ 넓어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그룹이 3년간 4만 명에 인재를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채용 규모는 약 1만 명일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기존 공채 규모는 연간 7~8000명 선이었다고 한다.

향후 3년간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채용인원 2만 명 중 상당수가 삼성전자에 할당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올 하반기 채용 규모에 대해“하반기 채용 규모는 발표 전까지 비공개이지만, 그룹 차원에서 채용을 늘리는 만큼 예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와 삼성의 투자 계획을 통해 삼성전자의 채용 확대 분야가 좁혀졌다. 투자 확대와 신성장동력으로 꼽힌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의 인재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짓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평택 2기 반도체 라인을 짓고 있으며, 향후 3~4기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신규인력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평택 1라인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만 3600명에 달한다. 여기에 협력사 직원까지 더하면 2만 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2, 3, 4 라인 신설로 반도체 부문의 채용 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먹기리를 끌고나갈 핵심 인재로 AI인재를 점찍고 있다.
 
삼성전자의 AI 부문은 이 부회장이 경영 복귀 후 직접 챙기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유럽과 캐나다의 AI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왔다.
 
또, 삼성의 180조 규모 투자 계획에서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AI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와 함께 5세대(5G) 통신, 바이오, 전장(電裝)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했다.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설비 투자보다도 핵심 인재를 통한 기술 확보가 우선이다. 그러므로 올해 하반기 채용에서 AI 인재 채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AI 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5월 서울 서초구에 세운 한국 AI센터에 약 1000여명의 AI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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