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상반기 최대 실적, ‘투자 선순환’으로 순이익 3578억…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8-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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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DB
미래에셋대우, “투자성 수익과 해외부문 수익 비중 커진 것이 상반기 호실적 낸 배경”

IB, 트레이딩, 이자손익 등 3개 부문 1분기 대비 순영업수익 증가

글로벌 관련 수익 비중 19%에서 상반기 27%로 확대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올 상반기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130 억원, 당기순이익은 157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1분기와 통틀어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 4276억 원, 당기순이익 3578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2분기에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금융(IB), 트레이딩, 이자손익 부문에서 성과를 낸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IB와 트레이딩, 이자손익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2분기에 벌어들인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으로 3030억 원이다. 이는 1분기보다 37.8% 증가한 기록이다.
 
IB부문 수익은 1011억 원으로 1분기 대비 75.5% 증가했다. 이는 홍콩 더센터빌딩,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호주 석탄터미널 등 대규모 투자 딜이 진행되면서 수수료 수입과 함께 투자포지션 확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레이딩 부문은 1분기 대비 52.6% 증가한 803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대우는 “채권 운용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며 “고유투자 부분에서 대규모 투자 딜 및 4차산업 관련 신성장기업에 투자했기 때문에 향후 수익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손익 부문 수익도 1216억 원으로 1분기보다 10.9% 증가했다.
 
투자성수익과 더불어 해외부문 수익비중 확대 역시 상반기 최대실적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분석했다. 글로벌과 관련된 투자·수수료·해외법인 수익이 회사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7%까지 확대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익증가는 다시 투자역량의 확대로 이어져 대규모 IB 딜과 투자 규모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다시 수익이 증대되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는 선순환 구조가 더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은호 기자 songea92@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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