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분기 실적, 미디어·TV홈쇼핑 상승하고 영화 부문은 영업 손실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08-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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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사옥

미디어·음악·커머스 부문 상승세…TV홈쇼핑은 1분기에 이어 업계 최고 실적
 
영화 부문은 ‘7년의 밤’ 부진으로 영업 손실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법인으로 지난 7월 출범한 ‘CJ ENM’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CJ ENM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49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는 지난해 2분기에 인식한 부가세 환급분 90억원으로 인한 기고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낮은 792억원을 기록했다.
 
호조를 보인 부문은 ‘미디어’, ‘음악’ 부문이다. 먼저 드라마 ‘라이브’, ‘나의 아저씨’, ‘무법 변호사’ 등의 흥행으로 매출액 361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광고와 VOD 판매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38.1%, 18.5% 상승했다.
 
이어 그룹 ‘워너원’과 솔로 가수 ‘헤이즈’, 서바이벌 예능 ‘고등래퍼 시즌2’ 등의 자체 IP 강화고 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82.6% 상승해 총 665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부문에서는 매출액 360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탐정:리턴즈’가 흥행했으나 비교적으로 ‘7년의 밤’의 성적이 부진해 극장 매출이 전년 대비 33.2% 감소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2% 오른 취급고 9931억원을 기록했다. T커머스와 모바일이 성장해 전체적인 성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 워터파크 시즌권 등 시즌 상품의 호조와 언더웨어, 식품 등 저수익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재편한 결과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TV홈쇼핑 업계의 최고 수준이다.
 
CJ ENM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마케팅과 커머스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프리미엄 콘텐츠 IP를 확대와 커머스 사업을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해외로 넓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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