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2’ 출시...“유해성 저감 제품” 주장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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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모델들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의 '글로 시리즈2'와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를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BAT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업그레이드 ‘글로 시리즈2’ 세계 최초로 한국 선 출시
 
매튜 사장,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 대안을 찾는 韓흡연자에 선택의 폭 넓혀”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담배 연기서 나오는 유해성분 노출 감소” 주장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글로 시리즈 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AT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일반 담배의 대안으로 잠재적 유해성이 저감된 제품을 찾고 있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글로 시리즈 2’는 부드러운 원통형 디바이스로 한층 잡기 편해졌고, 진주빛 원형 버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광택이 나는 소재와 매트한 질감으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왔다. 글로 업그레이드 버전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으로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색상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글로만의 고유한 가열방식을 그대로 사용했다. BAT 코리아 측은 “적절한 온도로 밖에서 안쪽으로 고르게 가열하기 때문에 스틱이 전혀 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글로 시리즈 2는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없는, 하나의 버튼의 일체형 기기로 이루어져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30회의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BAT는 글로의 디바이스 업그레이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를 새롭게 출시했다. 네오는 글로 전용 브랜드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강화된 맛과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스위치, 퍼플, 부스트 , 다크 토바코 등 총 6가지 다양한 맛으로 선보인다.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네오’는 아시아 지역 네오스틱 수출 허브인 BAT 코리아의 사천공장에서 생산된다. 새로운 브랜드 ‘네오는’ 국내 시장의 기존 ‘네오스틱 (Neostiks™)을 대체할 예정이다.
 
BAT 코리아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은 ‘글로 시리즈2’를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데에 “BAT는 한국 담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글로 시리즈 2를 출시하고 동시에 네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글로만의 고유한 서라운드 히팅 기술과 손쉬운 사용감에 더해, 새로운 네오 브랜드를 출시함으로써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을 대안으로 찾고 있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BAT 그룹 유해성 감소 R&D 총괄 제임스 머피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저감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궐련형 전자담배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유해성 저감 여부 때문이다. BAT 측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저감 효과를 설명했다.
 
글로의 잠재적 유해성 감소와 관련해 BAT 그룹 R&D 센터에서 유해성 감소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제임스 머피 (James Murphy) 박사는 “최근 BAT가 최근 수행한 단기 임상 시험은 일반 담배 흡연자들이 글로로 완전히 전환 시,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여러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상당히 감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장기적인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최근 한국 식약처의 연구 결과을 포함한 최근 연구 결과에서 글로가 일반 담배 제품에 비해 잠재적으로 유해성이 저감된 대안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WHO 저감화 권고 9개 성분인 △1,3-부타디엔, △벤젠,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B[a]P, △일산화탄소, △2아미노나프탈렌, △아크릴아마이드, △아크릴로니트릴, △에틸렌 옥사이드이 일반담배보다 더 적게 검출됐다.
 
다만, 담배 1개비를 피울 때 발생하는 배출물을 포집해 국제공인분석법인 ISO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글로의 니코틴은 0.1㎎가 검출됐다. KT&G 릴은 0.3㎎,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는 0.5㎎가 검출됐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 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0.01~0.7㎎으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니코틴 함유량이 적다고 할 수는 없었다. 타르 평균 함유량은 글로가 4.8㎎, 릴 9.1㎎, 아이코스 9.3㎎였다. 일반담배의 타르 함유량은 0.1~8.0㎎다.
 
이에 BAT 코리아 측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같이 궐련에 불을 붙여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같은 타르를 생성하지 않는다”라며 “최근 독일 연방위해평가원도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타르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발표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글로 시리즈 2의 소비자 권장가격은 9만원이며 회원 쿠폰 적용가는 6만원이다. 네오의 가격은 1팩(20개비) 당 4500원이다. 글로 시리즈 2 및 네오는 7월 30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및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디바이스만 구매 가능하다.
 
글로는 현재 한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러시아,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7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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