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강화 영향에도 서울 아파트값 소폭 상승..강남은 약세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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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이끌어

전세시장은 약보합세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정부의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고가아파트가 포진한 강남권은 약세를 이어갔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상승해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지난주 0.04%, 이번주 0.05%로 소폭이지만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주 고가아파트가 포진한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면서 강남, 송파구를 중심으로 1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비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0.06% 오르면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보유세 개편 영향권에서 거리가 먼 강북권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구별로는 관악구가 0.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0.18%), 중구(0.15%), 동작(0.14%), 성북(0.14%), 구로(0.13%), 은평(0.10%)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판교(0.18%)와 동탄(0.17%)의 상승폭이 컸고 분당(0.07%), 산본(0.04%), 위례(0.04%) 등이 올랐는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을 뒤늦게 쫒아가는 ‘갭 메우기’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 인천은 의왕(0.23%)과 과천(0.20%), 광명(0.13%), 구리(0.09%), 광주(0.07%) 등은 상승했고, 평택(-0.16%), 안산(-0.11%), 파주(-0.06%), 남양주(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이사 비수기인 휴가철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송파(-0.05%), 강남(-0.03%) 등 강남권이 하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물량이 희소한 성북(0.03%), 마포(0.03%) 등 강북권은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48%), 평택(-0.35%), 과천(-0.21%), 김포(-0.17%)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하락했다.


[김성권 기자 priokim@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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