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중앙지검 차장검사 이노공의 특별한 이력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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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공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연합뉴스

첫 여성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탄생
 
'힘세진' 4차장 검사...여성아동범죄수사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등 수사 지휘
 
과거 여성 검사들과 여성 폭력 해외 연구 및 판례 분석한 ‘여성과 법’ 출간한 이력 있어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13일 서울 중앙지검 4차장검사에 이노공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48, 사법연수원 26기)가 보임됐다. 이로써 법무부 개청 이후 첫 여성 중앙지검 차장검사가 탄생하게 됐다.
 
법무부는 13일 검사 617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직제개편이 이뤄져 3차장검사 산하에 있던 강력부와 과학기술범죄수사부가 4차장검사 산하로 옮겨졌다. 이에 이 차장검사는 조사 제 1,2부를 비롯해 여성아동범죄수사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등의 수사를 지휘하게 됐다.
 
이 차장검사는 1969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지검 서부지청, 인천지검, 대전지검 천안지청,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했으며,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 형사2과장, 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 2014년 1월에도 여성 검사로서는 처음으로 청주지검 영동지청장으로 부임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5년에는 당시 국내 최초 여성 부장검사였던 현재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비롯한 여성 검사 14명과 함께 ‘여성과 법’을 출간한 바 있다. 해당 책에서 검사들은 미국 로스쿨 여성 법학 교재인 ‘Cases and Materials on Feminist Jurisprudence’ 중 여성에 대한 폭력 부분을 번역하고 판례를 분석했다.
 
 

[박혜원 기자 won0154@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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