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뉴스서비스 개편 방향은?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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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오른쪽)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포탈 개혁 T/F의 '네이버에 묻다'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 한성숙 대표, "사회적 요구에 맞게 사업구조 변경 고민"

지난 5월 '드루킹 사건'이후 제시된 '뉴스 편집 배제' 및 언론사 아웃링크 방안등 미정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3일 뉴스서비스 개선안에 대해 "지난 5월 뉴스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이 내용들로 인해 전체 사업 구조를 변경해야해 굉장히 많은 토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주최의 '포털개혁 TF 네이버에 묻다'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사업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도 이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 고쳐야될 부분은 고쳐나갈 것"이라며 “개선안 중 일부는 이미 적용 중이고 사용자들에게 가장 편안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바른미래당 포털개혁TF의 오세정 단장과 오신환, 권은희, 채이배, 신용현, 김정화 위원을 비롯해 한 대표와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전무, 원유식 네이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한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 대표는 토론회를 마친 뒤 “이번에는 뉴스 서비스 개편안과 관련해 큰 방향성만 설명했다”며 “아직 구체적 안까지 말할 정도로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드루킹 사건’이 불거진 뒤 5월 9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안은 3분기 안에 첫 화면 뉴스 삭제, 실시간 검색어 삭제, 댓글 시스템 변경 등을 뼈대로 한다.
 
지난 5월 네이버측이 언론사가 원할 경우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아웃링크 전환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의 포털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은 오세정 의원은 "(네이버측이) 기본적으로 언론사들에게 (아웃링크 전환 여부에 대한) 자율권을 주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면서도 "중소형 언론사들까지 전부 전면 아웃링크 전환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 같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게 네이버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eean@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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