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사고 피해자 가족 주장 페북글 “가해자가 급발진 우겨”
김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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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김해공항에서 BMW 승용차에 치인 택시기사의 조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11일 페이스북에 “한번만 읽어봐 달라”며 글을 올렸다.


▲ 사진=페이스북 캡처


그는 “(삼촌은) 현재 의식불명으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깨어나도 불구가 되거나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BMW 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우기다가 블랙박스 영상이 퍼지자 운전미숙이라고 했다”며 “나이 서른다섯 살에 운전미숙이라는 게 말이 되는가. 그럴 거면 처음부터 운전대를 잡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너무 화가 나 이 글을 올리게 됐다”며 “피의자는 병원에 코빼기도 안 보인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면 좋겠다. 합의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BMW 운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12일 오후 8시30분 현재 2만1672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BMW 운전자 정모(34)씨는 10일 낮 12시50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2층 청사 진입로를 질주하다 택시기사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48)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다리 골절상을 입었으며, 심정지까지 발생해 공항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공항 입구에 설치된 CCTV와 현장 목격자 진술, 사고기록장치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kimis@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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