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장 첫날 초강세인 효성티앤씨는 어떤 회사?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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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 ⓒ연합뉴스


재상장 첫날 효성티앤씨·효성화학 주가 급등한 반면 중공업·첨단소재는 두자릿수 하락

효성 티앤씨, 효성그룹 50년사의 모체 기업...스판덱스 세계 1위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효성의 인적 분할 신설회사 4곳이 재상장한 첫날인 13일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티앤씨는 개장 직후 시초가 기준 가격 대비 제한폭 근처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효성의 인적분할 신설회사 4곳이 재상장 첫날인 13일 장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화학섬유 제조업을 영위하는 효성티앤씨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 시초가 기준 가격 제한 폭(29.82%)까지 치솟았다. 10시 40분 현재 시가 대비 16.89%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4개의 신설회사중 주식시장에서 '대약진'한 효성 티앤씨는 어떤 매력을 지닌 것일까?
 
효성 티앤씨는 효성그룹 50년 역사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섬유 부문과 무역 부문을 맡고 있다. 효성의  '크레오라'는 스판덱스 브랜드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폴리에스터 원사, 직물/염색 가공제품들을 생산 판매하며 섬유 소재 산업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무역 부문에서는 철강과 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유통과 물류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최상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지은 서울 서초구 ‘세빛섬’의 최대주주가 효성티앤씨다.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효성화학도 오전 10시 40분 현재 시가 대비 24.78%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전기 변환·제어장치 제조업체인 효성중공업(-10.54%)과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첨단소재(-18.61%)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5만 5000원, 18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재상장 초기 주가는 개별법인의 주력사업 전망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유식 HN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해외법인 등 연결 자회사가 포함된 재무자료를 확인한 이후에 가치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효성은 사업 부문별 독자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4개 법인을 분할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로 주력 4개 회사를 합병한지 10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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