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업계 삼성바이오로직스 충격 벗어나 오름세 반전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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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증권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의적인 공시누락 지적과 함께 검찰고발조치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종가보다 5.59% 떨어진 40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6.76% 하락한 4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9.91% 떨어진 38만6500원에 거래되다가 이날 장시작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우려했던 상장폐지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날 검찰고발로 인한 쇼크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있는 양상이다.

바이오 관련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보합에서 움직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안의 핵심이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가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는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과거 사례와의 비교,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제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물산에 대해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삼성물산의 연결대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해 바이오젠 콜옵션 주석 누락은 고의성이 있다며 검찰고발조치했다.

하지만 핵심이슈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변경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한채 금융감독원에 추가 감리를 요청했다.


[정우필 기자 missoutiger95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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