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투자지표] 원달러 환율 심리적 마지노선 1130원 뚫려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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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130원을 넘어섰다. ⒸKEB하나은행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130원을 장중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27일(1131.9원) 이후 약 8개월 반만에 처음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127.1원에 거래를 시작해서 시간이 갈 수록 상승폭을 키우더니 오전 한때 전날보다 10.1원 오른 1130.1원을 기록했다.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다시 1130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오후 12시40분 현재 달러당 1127.8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정부는 공언한 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액으로 2000억달러에 달한다.

중국 역시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보복관세에 나서면서 양측의 갈등은 단기간에 끝이 날 것 같지 않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11월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한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기준금리(연1.5%)를 또 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30일 0.25%포인트 올린 이후 8개월째 동결행진이다.


[정우필 기자 missoutiger95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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