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BMW 추돌사고로 택시기사 ‘의식불명’.. 무슨 일?
김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7-11 17:41
172 views
Y
▲ 사진=보배드림 블랙박스 영상 캡처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질주해온 BMW 차량에 치인 택시기사가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10일 낮 12시 50분께 국제선청사 앞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갑자기 나타난 BMW 차량이 트렁크에서 짐을 내린 뒤 서있던 택시기사 B씨(48)와 택시를 들이받았고, B씨는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

11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국제선청사 진입로를 BMW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오르막을 지나 급커브 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던 차량은 청사 앞에 들어서는 순간 살짝 흔들리더니, 트렁크를 닫고 운전석으로 돌아가던 택시기사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다리 골절상을 입었으며 심정지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이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네티즌은 “(BMW가) 커브길에서 미친 듯이 와서 들이받아 기사님이 4~5회전 날아 땅바닥으로 떨어졌다”면서 “동승자 3명이 내렸는데 두명은 딴청 부리 듯 가버렸다. 말이 되나. 뉴스 기사보다 더 끔찍했다”고 설명했다.

BMW 운전자 A씨는 경찰에 “전방주시 태만으로 택시를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연수 기자 kimis@news2day.co.kr]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