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6명 채용청탁한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기각

박혜원 기자 입력 : 2018.07.05 11:32 |   수정 : 2018.07.05 11:32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5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랜드 수사단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청구한 구속영장 기각돼
   
검찰은 ‘증거 인멸 의혹’ 제시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수사단,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분석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곧 결정하겠다”고 밝혀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강원랜드 채용 관련 부정청탁 혐의로 검찰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지난 5월 19일 청구한 구속영장이 5일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다.
  
권 의원에 대한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해 법리상 의문점이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5일 밝혔다.
 
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에 지인의 자녀와 비서관 김모씨 등 최소 16명에 대해 채용 청탁을 한 혐의,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을 통해 자신의 동창을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선임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 5월 19일 “권 의원이 지난 2월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이 출범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지역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서류를 파쇄시키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며 권 의원에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제3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권 의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정하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수사단의 수사 법리 구성에 문제점이 많고 무리한 구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지난 5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휴대전화는 바꿀 시기가 되어서 바꾼 것이며 서류 파쇄는 직원들의 일상적 업무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강원랜드 채용 비리 전면 재조사를 위해 지난 2월에 구성된 강원랜드 수사단은 권 의원에 대한 영장이 구속되자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랜드 16명 채용청탁한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기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