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AI 및 빅데이터 ‘일자리’ 두 배 늘리고 워라밸 촉진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7-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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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11일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직종 채용 증가세…지난해 하반기 대비 100.7%
 
상반기 ‘빅데이터’ 채용 공고 월평균 8.8%, 인공지능 13.4%, 머신러닝 13.3% 증가
 
이상헌 연구원,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저비용 고효율화로 워라밸 확산” 전망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뒤흔들고 있다. 채용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워라밸 문화를 촉진하는 등 일자리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통계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의 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직종 채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채용이 가장 활발한 3월에는 채용공고가 전월 대비 무려 39.8% 증가했고 상반기에 월평균 9.4%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지난해 6월 산업 변화를 반영해 직종 분류를 개편하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카테고리를 추가했는데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월평균 채용 공고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애널리시스를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직종과 ▲하둡, ▲스파크, ▲자연어처리(NLP), ▲R(알), ▲파이썬, ▲TensorFlow(텐서플로)등 데이터 처리방식을 다루는 직종으로 세분화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채용공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빅데이터’는 월평균 8.8%, 인공지능은 월평균 13.4%, 머신러닝은 13.3% 성장했다.
 
한편, 4차산업 혁명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워라밸 문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발달 및 경제 패러다임 변화로 워라밸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전 세계적 인구 감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등장했다”라며 “과거에는 노동시간이 경쟁력의 절대적인 요소였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저비용 고효율화 구조로 기술 발달이 경쟁력을 구성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초연결’이다. 자동차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카가 되고 공장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팩토리, 집에 통신을 연결하면 스마트홈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전 산업군의 소프트웨어화라고도 할 수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 점에서 바로 4차 산업혁명이 워라밸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이 발전할수록 전 세계, 전 산업이 소프트웨어화, 저비용 고효율화되어 워라밸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경쟁력에서 노동량이 차지하는 변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워라밸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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