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의료·AI·빅데이터까지 서비스 상용화 속도낸다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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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블록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교류시스템. ⓒ엑스블록시스템


엑스블록시스템즈,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 인수 
 
코인원 속한 옐로모바일, 블록체인 중심 사업구조로 개편 움직임
 
의료업체가 블록체인 시장 진출한 사례도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최근 블록체인 업체들이 헬스케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8일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하고 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 기반 블록체인 기업으로, 의료 분야에 진출할 경우 의료기록이나 처방전, 인증서비스 등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플러스는 의료정보에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세계 어느곳에서도 연계할 수 있는 의료정보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현재 국내 520여개의 의료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기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는 “의료분야는 엑스블록시스템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전자문서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로 보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티플러스를 직접 인수하게 됐다”며 “의료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의료정보교류시스템에 애스톤 플랫폼을 적용해 애스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스톤은 엑스블록시스템즈가 메인 개발사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코인이다.
 
이와 함께,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데일리블록체인도 지난달 18일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일리인텔리전스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다빈치와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에는 거래소 코인원도 소속되어있는데, 앞서 옐로모바일 측은 블록체인을 비롯한 핀테크, 헬스케어 중심으로 사업분야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중심 사업구조에 한발짝 더 내딛기 위해 데일리 블록체인이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블록체인은 데일리인텔리전스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광고, 이커머스(E-commerce) 등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반대로 의료업체가 블록체인 기업을 인수하며 블록체인 상용화에 나선 사례도 있다.
 
국내 모발이식병원 모제림의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모제림은 지난달 20일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코인랩스의 지분 62%를 취득하며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인랩스는 가상화폐 채굴 및 블록체인 개발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다.
 
유지헌 모제림 대표는 “코인랩스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해 추가 인수 예정인 대형병원 MSO 들과 함께 일상생활에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관련 블록체인을 개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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