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만원’ 뇌·혈관 MRI 검사비 9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6-29 15:06
610 views
Y
▲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MRI 검사비가 올해 9월부터 급여대상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뇌혈관 MRI 검사비만 적용되며,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경북 포항성모병원에서 한 환자가 MRI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복지부, 2021년까지 모든 MRI검사에 건강보험 확대 방침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뇌·혈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고민하던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뇌ㆍ혈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비가 비급여 진료에서 급여대상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올해 9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7년 8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는 모두 급여화하는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우선순위를 정해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대해 단계적으로 보험적용을 확대해나가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우선 올해 9월에는 뇌·혈관 MRI 검사비만 적용되지만 2019년에는 두경부·복부·흉부·전신·특수 질환으로 확대되며, 2020년에는 척추질환, 2021년에는 근골격계 질환의 MRI 검사에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MRI는 암, 뇌혈관 질환, 척수질환 등에 대해 1회에 한해서만 급여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동일한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1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최대 80만원의 검사비를 내야 했던 환자들이 앞으로는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