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연구개발 대명사 한미약품, 제약업계 모범 ‘윤리 기업’으로 성장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6-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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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본사 이미지 ⓒ뉴스투데이DB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는 잡관련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입사율 및 퇴사율 그리고 신입사원 연봉은 크레딧잡 자료를 활용합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가입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사율 및 퇴사율 통계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매출 대비 18.6%인 1707억원을 연구개발로 투자할 정도로 R&D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약산업의 생명인 R&D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연구개발 모델을 도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약품은 특히 모든 역량을 R&D에 집중함으로써 신약 파이프라인을 최대한 확보해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글로벌 신약의 탄생 가능성을 높여가는 중이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040만원,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 3284만원
 
크레딧잡 따르면 aT의 평균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5040만원(2018년 5월), 2016년 8월 고용보험 기준으로 보면 예상평균연봉은 6281만원이다. 올해 입사자 평균 연봉은 3910 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4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고정) 급여에 초과수당, 특별수당(성과급)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4254만원이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한미약품의 평균 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 연봉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한미약품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크레딧잡 캡처

 
② 안정성 분석 – 입사율 16% VS. 퇴사율 10%
 
크레딧잡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입사율은 16.0%, 퇴사율은 10.0%로 입사율이 더 높다.
 
올해 1분기 한미약품의 입사자는 353명, 퇴사자는 223명으로 입사자가 130명 정도 더 많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채용 시장이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다. 단, 퇴사하는 직원의 비율도 적지 않다.
 
 
③ 성장성 분석–성공적 임상 결과 발표 많으나 임상 중단된 신약 개발도 있어

 
한미약품은 2018년 1분기 매출 2456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 5.2%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ㅇ,ㄴ 262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3억 6800만원 대비 16.3% 감소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12억 4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54.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최근 R&D 성과는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스펙트럼), 포지오티닙(고형암, 스펙트럼), 오락솔(유방암, 아테넥스) 등의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발표된 반면, BTK 면역치료제(자가면역질환, 릴리), 올리타(표적항암제)는 임상 중단이 되는 신약 개발의 희비를 동시에 보여줬다.
 
한화투자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하는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자체 추진 R&D 활동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하여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④ 기업문화 – 제약업계 ‘윤리경영’ 문화 선도

 
한미약품은 윤리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CP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4월 1일은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는 등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CP를 확고한 사내문화로 정착시켰다. 또한 ‘Help Desk’ ‘사이버CP존’ ‘클린경영 소식지’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약산업의 CP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등급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회 연속 제약업계 최고수준인 ‘AA’를 획득했으며, 대통령 표창(2016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2014년, 2015년, 2017년)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8년)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약업계 최초로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고, 2018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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