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작성 및 공감 클릭 제한 강화, 3분의 1로 축소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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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이번말부터 뉴스 댓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아이디 3개여도 폰 번호 1개 기준으로 댓글 작성 및 공감 클릭 가능
 
3개 아이디로 댓글 작성 20개, 공감 클릭 50개로 제한 강화

댓글 신고 기능·최신순 나열 등 지방선거기간 종료 후 전체 기사로 확대 적용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네이버가 이달 말부터 뉴스 댓글 게시판에 동일 댓글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행위를 막는다.

12일 네이버 자사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는 뉴스 댓글 게시판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우선 “일부 영역에서 기사 내용과 상관없이 동일 댓글이 반복적으로 게재돼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어 이달 말부터는 동일 댓글의 반복 작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거듭 게재된 댓글 발견 시엔 노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휴대폰 1개당 댓글 및 공감 작성 허용을 3분의 1로 줄인다. 현재 사용자는 전화번호 하나에 네이버 아이디를 최대 3개까지 만들 수 있다. 아이디 1개당 하루에 댓글 20개와 공감 클릭 50개가 가능하다. 따라서 3개의 아이디를 활용하면 휴대폰 번호 1개로 하루에 댓글 60개를 작성하고 공감 클릭 150개를 누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3개 아이디 모두 합쳐서 댓글 20개, 공감 클릭 50개만 하도록 제한을 강화한다. 한 아이디에서의 공감·비공감의 횟수나 빈도가 많을 경우 다른 아이디를 통한 공감·비공감 참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보고싶지 않은 댓글에 대해 적용했던 ‘접기요청’ 명칭은 ‘신고’로 되돌아간다. 앞으로 특정 사용자의 모든 댓글을 보이지 않게 차단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선거 특집 페이지 및 정치, 경제 사회 섹션 기사의 댓글 게시판에서만 적용했던 ‘댓글 접기’ 개별화는 선거기간 종료 후에도 유지되다가 오는 6월 말부터 네이버 뉴스 모든 섹션 기사의 댓글 게시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 게시판을 두고 불거졌던 여러 논란들이 여전히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득이 지금의 댓글 게시판 모습을 유지한 채 ‘댓글정책이용자패널’과 함께 다양한 실험과 논의를 통해 보다 적절한 댓글 게시판을 마련해보려고 한다"며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방선거 기간에 선거 특집페이지와 정치 섹션 하단에 댓글 게시판을 노출하지 않고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하는 정책도 당분간 유지한다.


[이안나 기자 leean@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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