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 부산모터쇼서 차별화된 콘셉트카 공개…‘디자인 혁신’ 주목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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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콘셉카들 ⓒ현대차그룹

‘현대차 맞아?’ 관람객 놀라게 만든 현대차그룹의 콘셉트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2018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 모터쇼)가 6월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그룹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미래의 현대차 그룹의 디자인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차룩을 선보였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콘셉카들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각국의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순간 화제가 되곤 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차가 부산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차량을 정리해봤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2018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 ⓒ제네시스

제네시스, 최초의 2도어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 아시아 첫 선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를 7일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공개했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1000㎡(약 303평) 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비롯해,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G70,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쇼카 및 완성차 총 7대의 전시물을 선보였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디자인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생각하는 진정한 GT의 기본 콘셉트를 표현한 차량으로, 궁극의 제네시스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아냄으로써 평범함을 거부하고 그 이상에 도전하는 콘셉트카다.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는 대조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단순 명료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가진 ‘에센시아 콘셉트’는 경량 탄소 섬유를 적용한 탄탄한 모노코크 바디와 수작업을 통한 커스텀 테일러드 방식의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에센시아 콘셉트’의 디자인은 차량의 역동적인 비율 구현을 통한 심미적인 측면과 공력 개선이라는 양립이 어려운 두 가지 조건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통해 탄생했다.
 
‘에센시아 콘셉트’에는 버터플라이 도어 개폐 방식이 적용돼 운전자가 쉽게 차량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센서가 부착된 B필라에서 운전자의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에센시아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으며, 전반적으로 장식을 줄인 절제미와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 지향적 느낌을 전한다.
 
센터페시아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아우르는 대시보드 크기의 와이드 스크린이 탑재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차량 운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며, 특히 운전석에는 탄소 섬유를 겹겹이 배치해 3D효과를 주는 8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에서 만나는 최첨단 기술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로백 3초대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 비전을 담았으며, 인공지능 (AI), 각종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전기차 쿠페의 비전을 제시한다.
 
향상된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통해 교통 체증 및 위험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설정해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성향을 분석해 주행 특성부터 시트 포지션, 엔진 사운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전달한다.
 
또한, ‘에센시아 콘셉트’는 운전자 집의 냉난방 및 조명 조절, 출입 시스템 등을 차량 내에서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 자동차가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동되면서 자동차와 운전자의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음성인식 기술에 기반해 운전자와 자동차와의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제네시스 인텔리전스 어시스턴트(Genesis Intelligence Assistant)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음성을 통해 차량의 전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와 (좌로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의 모습 ⓒ현대차

현대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7일 향후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벡스코 제 1전시관에서 2700㎡ (약 817평)규모의 전시공간을 준비해 콘셉트카, 신차, 양산카 등 23대를 만날 수 있다. ▲콘셉트카(2대) HDC-2 GRANDMASTER CONCEPT,  HDC-1 LE FIL ROUGE ▲양산차(16대) 넥쏘, 코나EV, 아이오닉EV, 엑센트, 벨로스터, 벨로스터 커스터마이징, 아반떼 스포츠, i30, i40,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페이스리프트, 싼타페, 맥스크루즈, 스타렉스 리무진 ▲고성능차(2대) i20 WRC, 벨로스터 N ▲쇼카(2대) 벨로스터 ‘앤트맨과 와스프’ 쇼카, 벨로스터 LED 쇼카 ▲상용차(1대)수소전기버스
 
특히 부산모터쇼 현대차관에서는 올 3분기 출시 예정인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으며, 6월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인 벨로스터 N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현대차의 콘셉트카 HDC-1(상)와 HDC-2(하) ⓒ현대차

현대차, 콘셉트카 ‘HDC-1, HDC-2’으로 ‘현대룩 디자인’ 전략 공개

 
현대차는 부산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 ‘현대 룩(Hyundai Look)’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함께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콘셉카를 통해 공개했다.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HDC-1 LE FIL ROUGE CONCEPT)‘은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부산 모터쇼에서는 당시 화제가 되었던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를 전시하고, 이와 더불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두 번째 디자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는 현대 디자인 DNA가 가장 볼드하고 럭셔리한 감성으로 표현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현대 디자인은 제조사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DNA 안에서 마치 체스판 위의 킹과, 퀸, 나이트, 비숍처럼 모이면 한 팀이 되지만 각자의 고유한 역할과 그 역할에 따른 형상을 지닌 것처럼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Hyundai Look)’의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HDC-1 LE FIL ROUGE CONCEPT)과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의 서로 다른 두 대의 콘셉트카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현대 룩(Hyundai Look)을 표현해냈으며,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라이트 아키텍쳐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하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2018 부산모터쇼'에 전시되어 있는 기아 콘셉트카 ‘SP’ⓒ기아차

기아차, 미래 SUV 스타일 담은 소형 콘셉트카 ‘SP’ 국내 최초 공개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서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벡스코 제 1전시관에서 2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준비해 신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22대를 만날 수 있다. ▲신차(3대) 니로 EV 2대,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콘셉트카(1대) SP 콘셉트카 ▲쇼카(1대) 스팅어 GT Wide Body ▲양산차 (16대) THE K9(3), 스팅어, K5, K3, 모닝(튜온), 레이(튜온), K7 HEV, K5 HEV, 니로, 니로PHEV,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스토닉 ▲양산차 (1대)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해, 경쟁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 선보일 ‘SP’ 콘셉카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SP’ 콘셉트카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인상적인 차별화된 콘셉트의 SUV다.
 
SP의 전면부는 기아자동차만의 독특한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으며, 와이드한 프론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의 헤드램프를 연결해 슬림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또한 그릴 안쪽까지 이어지는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의 새틴 크롬 그릴 표면에 섬세한 음각 패턴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실내 디자인은 대화면 와이드 LCD 모니터를 적용해 고급감 및 첨단의 IT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투명소재 패턴 조명과 입체 패턴 스피커 적용 등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했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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