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JOB 공약]⑨ 대구시장: 임대윤, 권형진, 김형기 ‘청년 일자리’ 두고 서로 다른 해법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6-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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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왼쪽부터)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형진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뉴스투데이DB

북한 비핵화 이슈가 6.13 지방선거를 지배함에 따라 경제 이슈가 실종됐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뉴스투데이는 17개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의 일자리, 창업, 워라밸 등 주요 민생 공약을 집중적으로 분석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대구는 기업체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고 1인당 지역총생산은 25년째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의 고용률은 2017년 기준 65%이며, 정규직은 60만명이다.
 
일자리가 꾸준하게 늘어나는 지역이 아닌 대구는 1995년부터 22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며, 2013년에는 약 1만1300명이 감소했는데 이 중에 7000명은 20대였다.
 
대구에서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떠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대구 시장 후보들은 모두 청년일자리 정책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형진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의 주요 일자리 공약 [그래픽=뉴스투데이]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이 다시 대구로 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해 대구형 청년수당과 같은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 잠자리, 문화 공동체 등을 갖추겠다고 밝히며, 청년을 위한 복지를 통해 청년에게 초점을 더 크게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와 물, 의료, 로봇‧IoT, 에너지 등 5대 핵심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글로벌기업 3개 이상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는 강소·중견기업 육성하고 대기업의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청년의 일자리를 위해 기업을 육성하고 대구로 불러들이겠다에 초점을 더 크게 맞춘 공약을 걸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 청년 위한 생태계 구성해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해 전국 최고 수준인 청년실업률 14.4%에서 7%이하로 진입시키겠다는 ‘대한민국 청년도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공약을 걸었다.
 
임 후보는 대구는 꾸준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청년층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청년이 대구를 다시 찾게 만들도록 청년을 위한 도시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며 ‘청년 연어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연어 프로젝트’는 양질의 일자리, 잠자리, 문화 공동체 등을 갖춰 지역을 떠난 청년을 다시 대구로 불러 모은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청년 벤처투자기금 조성하는 대구청년 내일(My Job-Future)센터 설립으로 청년취업 및 창업 종합적 지원 △ 청년벤쳐투자기금 조성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확대 △도청 이전 부지에 청년기업 타운 조성 및 청년기업 생태계 구축(청년기업 1000개) △‘대구형 청년수당’ 시행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지역 중소기업 필요 인력 확보를 위한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 △대구시 고졸자 시내 기업체 우선 채용제도 도입 △청년⦁알바 임금체불 긴급 지원 △도심 내 역세권 주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설 보급과 같은 10가지의 방법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000억원의 재원을 국비와 시비, 민간자원에서 조달해 청년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 고용률 70%로 올리고 정규직 80만명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구 일자리 7080’일자리 정책을 통해 2017년 기준 65%인 대구의 고용률을 70%로 끌어 올리고, 60만명인 정규직은 80만명까지 확대해 5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와 물, 의료, 로봇‧IoT, 에너지 등 5대 핵심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제조업 4.0 업그레이드,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 대기업·글로벌기업 3개 이상을 유치한다는 것이 권 후보의 목표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의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맞춤형 지원인 ‘대구형 청년보장제’ 등을 도입한 ‘청년 일자리’ 공약과 아이를 키우면서 여성이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여성 일자리’ 공약을 걸었다.
 
대구형 청년보장제는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일자리 지원으로 대구형 청년수당과 청년 희망적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주거 지원으로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는 행복주택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행복 기숙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문화 지원으로 청년소셜벤처, 청년리빙랩, 청년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이 외에도 청년창업과 일자리의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자 발굴·육성, 청년창업펀드 확대 △청년고용실적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급 △공공기관 대학생 인턴사업 확대 △청년알바 돌봄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일자리 해결 뿐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융합 오픈 캠퍼스 조성, 지역밀착형 연구개발 지원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시․대학간 상설협의체’운영 △마이스터고 인재양성 지원도 약속했다.
 
권 후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7950억원의 재원(국비 1450억, 시비 2000억, 민자 4500억)을 조달해 청년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권 후보는 청년과 함께 출산 후 경력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복귀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조성은 △출산가정 ‘마더박스(Mother Box)’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공형 어린이집·직장보육시설 확충 △온종일 돌봄체제 확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도입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여성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예방 및 복귀 프로그램 지원으로 총 8가지다.
 
이 중에서 여성의 일자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여성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예방 및 복귀 프로그램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직장보육시설 확충 △온종일 돌봄체제 확대가 있다.
 
권 후보는 ‘아이키우기 좋은 대구’ 공약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100억원의 재원(국비 500억, 시비 1600억)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실행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약으로 △강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경북도청지 후적지에 IT(정보통신)대기업의 본사 이전 추진 △폴리텍 정원 확대로 미취업자재취업자 취업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임기 1년 이내에 이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떠한 방식으로 얼마만큼의 재원을 조달할지는 공약집에 넣어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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