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선위 개최, 회계처리와 산업영향이 양대 변수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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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여부' 최종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린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첫 번째 증선위 열려…대심제 형식으로 진행
 
증선위 최종결론은 6월말에서 8월되어야 나올 것으로 예상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결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 7일 오전 9시에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증선위는 먼저 금감원으로부터 안건 보고가 이뤄진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감원이 맞서는 대심제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감사한 회계법인과 금감원이 주장을 펼치는 대심제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증선위에서도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기 직전인 2015년 회계장부를 작성할 때 국제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선위는 감리위원회 심의 결과를 참고해 산업적인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7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열린 감리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의견 3명, 금감원 측 의견 3명, 1명 유보, 1명 중립 등 입장이 엇갈렸다. 감리위는 자세한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의결기구인 증선위에게 공을 넘겼다.
 
그러나 증선위 역시 바로 결정을 내리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등 사안이 사안인 만큼 신중을 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도 증선위가 3차례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여부도 2~3차례의 증선위 회의를 더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고려하면 증선위의 최종결론은 이르면 6월 말에서 늦으면 8월이 되어서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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