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억’ 소리 나는 국내 손보사, 여성 직원 ‘평균 급여’ 남성의 55.3%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06-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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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국내 손보사 8곳 1인 평균급여액 분석, 여성 직원 급여 남성의 55.3%
 
가장 차이 큰 곳은 DB손해보험…남성 9404만 원, 여성 4619만 원으로 49.64%
 
가장 차이 적은 곳은 한화손해보험…남성 9100만 원, 여성 5700만 원으로 62.6%
 
평균 근속연수, 남성은 KB손해보험(14년5개월)·여성은 한화손해보험(11년)이 가장 길어
 
손보사 관계자 “여성 인력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 총무 등 사무직 많고 전문적 지식 필요한 핵심 업무엔 대졸 남성 많아”

 
‘억’ 소리 나는 국내 손해보험사의 1인 평균 급여액이 남녀 성별에 따라 온도 차가 커 눈길을 끈다.
 
4일 뉴스투데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손해보험사 8곳(▲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의 1인 평균 급여액(2017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보험사의 남성 급여 평균은 9850만 원이었으나 여성 평균은 5450만 원으로 여성 평균 급여는 남성의 55.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차이가 큰 곳은 DB손해보험이다. 남성 평균 9400만원, 여성 평균 4600만원(49.64%)으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차이가 적은 곳은 한화손해보험이다. 남성 평균 급여액은 9100만원, 여성 평균 급여액은 5700만원으로 62.6%였다.
 
DB손해보험 다음으로는 △흥국생명이 남성 평균 급여액 7300만원, 여성 3600만원으로 남성 급여액에 49.3%였다. △현대해상은 남성 1억1600만원, 여성 6100만원으로 52.58% △삼성화재는 남성 1억2100만원, 여성 6400만원으로 52.8% △KB손해보험은 남성 1억1200만원, 여성 6400만원으로 57.1% △NH농협손해보험은 남성 8600만원, 여성 5000만원으로 58.1% △메리츠화재는 남성 9600만원, 여성 5800만원으로 60.77% 순이었다.
 
이러한 국내 손보사의 남녀 평균 급여 차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손보사 여성 월급이 남성 직원보다 적은 편이다”면서 “이는 여성 직원 중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 총무 등 사무직으로 입사한 분이 많고 남성 직원들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들어오면서 전문적 분야에 많이 분포되면서 급여차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즉 여성 급여가 작은 이유는, 총무나 관리 등 일반 사무직에 고등학교 졸업한 후 바로 취업한 여성들이 많은 편이고, 사고 분석과 보험금을 산정하는 회사 수익과 직결된 부분에는 법률, 의학 등을 전공한 대졸자를 채용하는데 여기엔 남성 직원이 많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손해보험사별 평균 근속연수에서는 남성은 KB손해보험이 14년 5개월, 여성은 한화손해보험이 11년으로 가장 길었다.
 
남성의 평균 근속 연수는 KB손보 다음으로 ▲현대해상(14년1개월) ▲한화손보(14년) ▲삼성화재(12년9개월) ▲메리츠화재(10년8개월) ▲DB손해보험(10년6개월) ▲흥국화재(8년7개월) ▲NH농협손보(8년) 순이다.
 
여성의 평균 근속 연수는 한화손보 다음으로 ▲KB손해보험(10년2개월) ▲현대해상(9년5개월) ▲삼성화재(9년1개월) ▲메리츠화재(8년8개월) ▲DB손해보험(8년7개월) ▲흥국화재(6년1개월) ▲NH농협손보(4년2개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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