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분석:AI vs 기자] 수지 ‘빅로고티+청바지’ 매치한 청순 패션, 어디꺼?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6-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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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수지 공항패션 & 공항패션 아이템 [사진=게스, 케즈, 발렉스트라]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은 ‘공항 패션’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인다. 출국할 때마다 사진기자나 유명 블로거들이 장사진을 치고 사진을 찍어대기 때문이다.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의상이나 액세서리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스타들의 ‘공항패션’ 실체는 무엇일까. AI(인공지능)와 본지의 패션전문인 강소슬 기자가 함께 분석해본다. AI와 기자의 분석은 때로는 같고, 때로는 전혀 다를 것이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지난달 25일 아침, 홍콩 팬미팅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수지는 이날 공항패션으로 화이트컬러에 가까운 연한 퍼플 컬러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보이는 셔츠에 부츠컷 데님을 매치했으며, 하이힐 대신 편안한 단화를 선택했다. 특별히 힘을 주지 않고 기내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청순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네이버 AI 쇼핑렌즈로 분석한 수지 공항패션 [사진=쇼핑렌즈 캡쳐]

AI가 분석한 수지 공항패션 아이템 - 이번에도 엉망, 검색 결과 20만원대 패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AI(인공지능)를 접목해 만든 ‘쇼핑렌즈’를 통해 수지의 공항패션을 검색한 결과 로고가 큰 셔츠는 1~2만원대의 빅로고 셔츠들이 검색됐고, 데님 팬츠의 경우 5만원에서 20만원대의 상품들이 검색되었다. 쇼핑렌즈가 처음으로 스타의 공항패션 브랜드도 검색결과에 올렸지만, 수지가 입은 부츠컷과는 다른 일자핏의 제품들이었다.
 
수지가 들었던 백은 휴대폰 1~2만원대의 휴대폰 케이스나 이어링으로 검색되었다. 슈즈는 검색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AI는 공항패션 아이템을 단 하나도 잡아내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팬츠는 다른 디자인의 제품이기는 하지만 브랜드를 정확하게 검색결과로 올렸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기자가 찾아낸 수지 공항패션 아이템 [사진=게스, 케즈, 발렉스트라]

기자가 분석한 수지 공항패션 아이템 -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선택, 전체 비용은 227만원 추산

AI가 휴대폰 케이스로 인식한 작은 가방은 200만원 대 이탈리아 명품 발렉스트라(Valextra)의 트릭트락백 
 
수지의 지난달 25일 공항패션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게스(Guess)의 의상들로 스타일링 했다. 수지가 선택한 화이트에 가까운 바이올렛 셔츠는 남성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4만원대다. 하의는 같은 브랜드 게스의 버튼플라이 인디고 슬림 부츠컷 제품으로 16만원대다.
 
수지는 남성용 셔츠를 선택해 루즈핏의 편안한 셔츠를 선택하면서, 하의는 슬림하지만 다리가 길어 보이는 부츠컷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날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했다.
 
수지는 이러한 스타일에 심플한 단화를 선택했는데, 이 제품은 100년 가까이 된 미국 브랜드 케즈(Keds)의 트리플 스니커즈로 국내에서 7만원대에 판매중이다.
 
마지막으로 패션에 포인트로 수지는 심플하고 작은 가방을 매치했는데, AI는 직사각형의 작은 가방을 휴대폰 케이스로 인식했지만, 사실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의 트릭트락백이다. 발렉스트라 공식 홈페이지에선 1390달러(한화 149만원)로 소개되어 있지만, 한국 매장에선 200만원대에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는 수지의 공항패션이 20만원대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지만, 실제 수지의 공항패션을 따라하려면 227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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