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야기](32) 소녀시대 윤아, 배우 정해인이 보험광고 나오는 두가지 이유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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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험 TV광고 모델들이 젊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배우 정해인을, DB손해보험은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를 기용했다. [사진출처= 삼성화재(위), DB손해보험(아래)]

 
삼성화재, TV광고 모델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기용…원로배우 가고 ‘신세대 붐’
 
고령화 시대에 일찍부터 노후 걱정하는 ‘젊은 층’ 공략 카드
 
TV에 익숙한 세대인 ‘중장년층’의 변신도 겨냥, 원로배우보다 ‘효리네 민박’의 윤아, 이상민 등 에 환호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보험사들의 광고 모델이 젊어지고 있다. 과거 오랜 방송생활로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신뢰감을 주는 원로배우들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젊고 화재를 몰고 있는 배우, 아이돌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 신한은행이 워너원 등 아이돌을 내세워 주력하는 모바일 앱 광고를 나섰다. 10~30대에 이르는 팬층을 고객으로 유입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보험사가 모델 변화를 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1일 삼성화재는 인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남주인공인 배우 정해인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기존 광고모델이던 배우 차태현과 함께 출연해 새로운 CF인 ‘천만다행’ 편을 공개했다. DB손해보험도 최근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는데 9년째 DB손보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새 CF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 편에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KB손해보험은 피겨여왕 김연아,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 이상민, 배우 전소민 등을 기용했다.
 
젊은 세대로 완전 교체가 된 것은 아니다. 기존 배우들에 신세대 모델이 합류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젊은 층들이 일찍부터 ‘노후’에 대한 걱정을 갖게 되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다. 실제로 일부 보험사들은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젊은 설계사들을 채용해 SNS 마케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다이렉트 보험 활성화에 따라 가입 채널 등이 다양해지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젊은 층의 관심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온라인 ‘보험 다모아’ 등에선 대면 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보험 비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둘째는 기존 보험 가입층인 중장년층도 젊은 세대에 관심이 많다는 점이다.
 
젊은 층은 오히려 TV보다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다. 오히려 ‘TV’와 익숙한 세대는 ‘중장년층’이기 때문이다.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상민, 오랜 시간 가수 활동으로 국내 정상 아이돌인 소녀시대 윤아,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등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에게도 TV를 통해 익숙하다.
 
젊어진 모델을 접한 중장년층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소녀시대 윤아와 지진희가 같이 등장하는 DB손해보험 광고를 접한 손성용(48)씨는 “나이가 들수록 멀리 여행을 가기보단 집에서 TV를 보며 쉬는 것이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니 예능, 드라마와 친해졌다”며 “또래 친구들과 만나도 젊은 배우, 아이돌 이야기가 다수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내가 알고 있는 젊은 배우, 아이돌이 나오면 더 반갑고 친숙하게 와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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