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164) SNS 잘하면 연봉 7000만원, 일본에서 ‘인스타그램 특별채용’ 등장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8-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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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활동을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살릴 수 있는 채용공고가 일본에 등장했다. Ⓒ일러스트야

SNS활동이 취미와 부가수입을 넘어 직원채용으로까지 발전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SNS는 누구나 가볍게 자신의 생활을 타인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최근에는 기업들도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SNS를 활용한 소통은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재빠르게 직원채용에도 접합시킨 기업이 일본에서 등장했다. SNS활동을 좋아하고 팔로워 수가 많은 유저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기본급은 물론 팔로워 수에 따른 추가수당도 상당한 고액이라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의 취미활동이나 부가적인 수입창출로만 활용되었던 SNS가 정식 직원채용으로 발전하면서 다른 기업들의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팔로워 수만 많다면 신입직원도 연봉 7000만원 이상

기업의 SNS 마케팅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태그피크(タグピク)는 5월 11일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에 따라 연봉이 늘어나는 ‘인스타그램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팔로워 수가 많을수록 채용과정도 단순화한다고 발표하였는데 팔로워 수 1000명 이상이면 임원면접부터, 5000명 이상일 경우에는 사장면접부터 시작한다.

또한 팔로워 1만 명당 연봉이 12만 엔씩 가산되는 ‘인플루언스 수당’도 신설하였다. 수당의 상한액은 연 360만 엔으로 팔로워 수로 환산하면 30만 명이다.

해당 채용과정의 신입사원 초봉이 29만 엔이고 연봉으로 계산할 경우 348만 엔인데 입사시점에서 본인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30만 명 이상이라면 첫해 연봉이 7000만원을 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채용의 실시이유에 대해 “SNS상에서는 개인이 가진 정보파급력이 매우 강력하고 이는 기업들의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며 “개인의 파급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한 채용”이라고 설명하였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 지원가능하며 채용 후에는 업무수행 및 촬영을 위한 DSLR이나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복리후생도 갖추고 있다.

한국 역시 일본에 뒤지지 않을 만큼 SNS 열기가 뜨거우니 관련 채용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볼 만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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