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수혜주 체크리스트]①대북 수혜주 투자하려면 ‘실적’과 ‘수혜 이유’ 종합해야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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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무기한 연기되자 남북경혐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이날 영등포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거래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투데이


남북 경협주, 북한 태도 변화 따라 주가 ‘널뛰기’ 불가피…투자 전 해당 기업 실적 고려해야
 
남북 경협주, 크게 개성공단 관련주와 인프라 주로 나뉘어
 
개성공단 재가동과 북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기업 주목받는 것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지난 16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무기한 연기하자 일제히 하락했던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하루만인 17일 다시 반등하고 있다.
 
남북화해무드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며 급락했다가 미국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히며 남북.북미 관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남북 경협 관련주가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기에 앞서, 수십여 개의 종목이 왜 대북 수혜주로 분류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한 비핵화가 진전되면, 경제협력이 재개되고 개성공단 재가동. 인프라 투자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남북 경협 테마주는 크게 개성공단 관련주와 인프라 관련주로 나뉜다.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로 좋은사람들, 신원, 인디에프, 재영솔루텍, 제이에스티나 등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업체가 수혜주로 분류된다.
 
북한은 생산기반 시설 등이 부족해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므로 대북 수혜주 대부분이 인프라 관련주라고 할 수 있는데 산업별로 구분하면 건설, 전력·에너지, 유·무선 통신, 자원 개발, 교통·물류 산업 등이다.
 
이 중 토목을 포함한 건설 관련주로는 현대건설, 일성건설, 이화공영, 한라, 남광토건, 삼부토건, 범양건영, 혜인, 서산 등이 주목받았다.
 
북한은 송전 인프라 구축 역시 필요하므로 전력·에너지 및 통신 관련 기업인 제룡전기, 제룡산업, 광명전기, 선도전기, 이화전기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역시 기대를 얻었다.
 
또한, 광물자원이 부족한 남한에 비해 북한에는 약 80%에 광물자원이 분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자원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나 쎄노텍,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LG상사, 성신양회, 현대상사, 우림기계 등이 자원 개발주로 지목됐다.
 
철도주가 대표적인 교통·물류주에는 현대로템, 푸른기술, 에코마이스터,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 휴전선 지뢰 제거, 비핵화 관련 기업도 남북 테마주로 각광받았다.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해서는 현대엘리베이터, 국순당, 휴전선 지뢰 폭발물 제거와 관련해 퍼스텍, 웰크론, 유진로봇이 원전해체와 비핵화 관련주에는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오르비텍, 보성파워텍, 두산중공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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