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속 대한항공,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 감소한 까닭?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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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대한항공 본사 ⓒ뉴스투데이DB

1분기 매출 3조173억으로 7% 증가, 영업이익 1768억으로 4% 감소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안전 장려금이 반영돼 영업 이익 규모 줄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107억 원)보다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68억원으로 작년 1분기(1848억원)보다 4.3%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화물 사업 영업 호조로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안전운항목표 달성에 따라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안전장려금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환산이익 발생으로 5631억 원을 기록해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뤘지만, 올해 1분기에는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233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기준 미화 부채가 73억 달러 규모로, 전체 부채의 54.8%를 차지한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장부상으로 약 730억 원의 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대한항공은 1분기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은 5%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유럽과 동남아가 각각 7%, 미주 5% 증가했고, 중국은 2% 줄었습니다. 화물 수송 실적은 일본·미주 노선에서 각각 14%, 3% 증가했지만, 동남아(10%), 대양주(7%), 중국·유럽(각 2%)은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부문에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V) 출범 효과,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으며, 화물 부문은 세계 경제 성장으로 인한 화물 운송 수요 증가, IT·반도체 화물 유치와 신선 화물, 전자상거래 물량 등 확보 전략으로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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