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미래에 쏠린 세계의 관심" 세계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컨센서스2018' 티켓값만 180억 기록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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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프로토콜과 빅체인DB등 다수의 회사를 갖고 있는 브루스 폰이 컨센서스2018이 열리고 있는 뉴욕 힐튼호텔 앞에 참가자들이 타고온 슈퍼카를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열기가 되살아나면서 세계 최대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6일 포브스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개막된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컨센서스 2018’은 사상 최대규모의 참가자가 모이면서 티켓판매수익만 1700만달러(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컨센서스(consensus) 행사는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회사인 코인데스크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가 4회째다.

현지시간으로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8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1인당 참가비용만 2000달러에 달해 총티켓 판매금액은 1700만달러로 추정된다. 하지만 개막일에 가까워 올수록 티켓값이 최고 3000달러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판매금액은 우리돈으로 200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렸던 3회 참가자 2700명과 비교하면 약 3배 이상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2015년 1회와 2016년 2회때는 각각 400명과 1400명이 참가했다. 1회때와 비교하면 규모가 21배나 늘어난 셈이다.

일부에서는 코인데스크측이 수용가능 인원보다 더 많은 티켓을 파는 바람에 14일 오전 컨퍼런스 등록에만 1시간30분이 소동까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가상화폐 개발자와 거래소 관계자, 스폰서 기업 등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개발자만 당초 예상의 2배가 넘는 100여명이 참여했다.

코인데스크의 컨센서스 2018을 비롯해 뉴욕에서는 ‘블록체인NYC주간’으로 명명된 이번주부터 대형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줄줄이 열리게 된다.

기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 관계자들뿐 아니라 신규로 상장(ICO)을 준비중인 개발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홍보와 상호 교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시장이 올 1분기 사상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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