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談] 롯데푸드의 여자 컬링팀'스타 마케팅' 성공시킨 '스토리텔링'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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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5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 (왼쪽부터)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손을 흔들고 있다.ⓒ뉴스투데이DB

롯데푸드와 여자 컬링팀, 한 차례 마케팅 논란 이겨내고 '상생 관계' 맺는 중
 
'팀킴',
6월 '제9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방문해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갖는다…31일까지 가족 단위 참가자 모집
 
'의성마늘햄' 상품과 의성 출신 선수들 간의 관계가 만든 '스포츠 스타 마케팅'의 긍정적 사례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롯데푸드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제9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성마늘햄 캠프는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주최했으며 의성마늘 수확 체험, 셰프 초청 요리 교실 등을 진행하는 가족 캠핑 행사다. 특히 롯데푸드는 이번 캠프에서 여자 컬링팀을 직접 만나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 3월부터 롯데푸드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롯데푸드는 지난 2월 여자 컬링팀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한 여성이 안경과 흰색 운동복을 착용하고 의성마늘햄을 들고 있는 패러디 사진을 올려 ‘얌체 마케팅’, ‘숟가락 얹기’ 등의 비판을 산 바 있다. 이는 롯데푸드와 여자 컬링팀의 광고 체결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이전이었다.
   
스포츠 스타를 통한 마케팅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기업 측이나 스타 개인이 논란을 빚을 경우 서로의 브랜드 가치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스포츠 스타의 경우 잘못 됐을 경우 더욱 손실이 크다.
   
한 예로 지난 2월 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의 부실한 팀워크 및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의 팀원을 비난하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이 되었던 김보름 선수 또한 후원 계약을 맺고 있었던 ‘네파’와 계약이 끊긴 바 있다.
  
그러나 롯데푸드와 여자 컬링팀 사이의 관계는 한 차례 논란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패러디 사진으로 논란이 되었을 당시에도 여자 컬링팀 측은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계는 팀원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인 여자 컬링팀과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푸드 간의 ‘스토리 텔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푸드 역시 의성마늘햄 출시 때부터 10년 넘게 경북 의성군과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스타 개인의 화제성만으로 모델 기용을 한 것이 아니라, 스타와 브랜드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시간이 '의성시'라는 키워드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가능한 것이다.
   
이번 롯데푸드 의성마늘햄 캠프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31일까지 롯데푸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총 30가족이 선정되며, 당첨자는 6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혜원 기자 won01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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