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6) 정만기 회장② ‘전기차’ 보다 ‘수소차’가 우위인 3가지 이유 강조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05-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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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만기 글로벌산업경쟁 포럼 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 주최로 열린 CEO북클럽에서 대중들에게 익숙한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생산성본부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정 회장, CEO북클럽서 수소차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
 
‘충전시간’, ‘주행거리’, ‘배터리 원재료’ 놓고 비교하면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우위
 
“미래에 수소차는 ‘장거리용’, 전기차는 ‘세컨카’될 것” 전망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목되면서 이를 대체할 에너지로 전기, 태양열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정만기 글로벌산업경쟁력 포럼 회장은 ‘수소자동차’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시중에 많이 나온 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대중들에게 낯설다.
 
특히 정 회장은 10일 한국생산성본부(KPC) 주최로 열린 CEO북클럽에서 대중들에게 익숙한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미래 자동차 모델로 ‘전기차’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보다 수소차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 이유는 성능에 있다.
 
정 회장은 ‘충전시간’, ‘주행거리’, ‘배터리 원재료’를 비교했다.
 
먼저 충전시간은 적게는 10배, 많게는 200배 차이가 났다. 전기차 1회 충전 시 급속으로 할 경우 충전시간이 30분 내외, 완속일 경우 2~10시간으로 긴 반면 수소차는 3분이 걸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기차가 활성화된 제주도 지역에는 관광목적으로 전기차와 충전소 보급망이 잘 되어 있지만 충전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매번 제기돼 왔다. 이런 점에서 수소차는 가솔린차 주유 시간과 비슷한 시간이다.
 
‘주행거리’ 또한 약 2배 차이가 났다. 정 회장에 따르면 전기차 1회 충전 시 200~300km를 주행하는 반면 수소차는 1회 충전 시 600km를 달린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배터리 원재료’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희귀금속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코발트는 콩고서 50%가 생산되는데 실제로 테슬라가 대규모 공장을 지은 2016년 1월 코발트 가격이 172% 상승했다. 리튬은 90% 상승했다.
 
수소차의 경우 연료전지스택에서 전기발생 촉매 역할을 하는 백금의 사용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재료로 인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량 원가에서 스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5~30%이다. 스택 중 백금 사용량은 2002년 200g에서 △2015년 30g △2016년 11g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정 회장은 “미래에 수소차가 장거리, 화물차 등에 이용되며 전기차은 단거리용 ‘세컨카’가 되어 서로 보완관계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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