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 2781억원 27%↓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5-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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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아모레퍼시픽

사드여파로 에뛰드‧에스쁘아 적자전환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9일 2018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 6643억원, 영업이익 2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 급감했다. 주요 계열사 중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9% 감소한 1조4316억원을,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35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9408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575억원을 기록했다.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럭셔리 브랜드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 아이오페, 라네즈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면세 채널 및 주요 관광 상권의 위축과 홈쇼핑에서 아이오페 브랜드를 철수한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국내 면세 채널 및 주요 관광 상권의 위축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5008억원, 영업이익이 7% 감소한 815억원을 달성했다. 아시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4780억원, 북미 매출이 31% 증가한 153억원, 유럽 매출이 54% 감소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1627억원, 영업이익이 329억원원으로 각각 18%, 감소했다. 에뛰드도 매출이 20% 감소한 64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면세 채널 및 주요 중심 상권 매출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혁신, 디지털 혁신 등 3대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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