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지리산 천종산삼 발견, 감정가 1억↑.. 50대 등산객의 행운
김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5-08 11:02
3,936 views
N
▲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일원에서 50대 등산객이 100년 넘은 천종산삼 3뿌리를 발견해 화제다. 천종산삼이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뜻한다.

등산객 김모(57)씨는 지난 5일 고향을 찾아 등산을 하던 중 약초꾼들을 통해 보았던 산삼 잎을 알아보고 조심스럽게 3뿌리를 캐냈다. 뜻밖의 행운에 대해 김씨는 “그동안 할머니 제사를 정성껏 모셔왔는데 꿈에 할머니가 나타난 뒤 산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3뿌리를 가지고 산삼 전문협회에 감정을 의뢰해본 결과 김씨가 캔 1뿌리가 모삼이라 불리는 어미 산삼, 즉 100년 넘은 천종산삼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산삼은 20년 이상 자기치료를 위한 동면 흔적이 있고 뿌리에서는 진한 박하 향이 났다. 또 뇌두길이만 12㎝에 이르며 총 무게는 40g(뿌리 무게는 19g)으로 나타났다. 어미 산삼과 함께 발견된 2뿌리는 15년 정도 된 자삼(어린산삼)으로 확인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런 천종산삼을 이제 만나기 어렵다”며 “한국 토종 천종산삼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감정가격만 1억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