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광폭행보, 마윈 꺾는 '샤오미'의 레이쥔과 '협의'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5-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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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 중에 샤오미 매장을 방문했다. ⓒ 뉴시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중국 출장길에 샤오미 레이쥔 회장 만나
 
삼성전자, “이 부회장, 중국 전자업계 리더들 만나 신성장 산업 협력 논의”
 
레이쥔, 중국 부호 1위 마윈 위협하는 ‘중국의 스티브 잡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중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레이쥔을 만나 화제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 등과 함께 중국 샤오미 매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중국 선전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을 비롯해 왕추안푸 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션웨이 BBK(VIVO 母회사) CEO 등 중국 전자 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만난 레이쥔은 중국의 최대 부호인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로 꼽힌다.
 
레위진은 샤오미 지분 77.8%를 보유(추정)한 최대 주주이자 회장이다. 현재 샤오미는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약 1000억 달러(약 108조원)으로, 이번 IPO로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조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공개로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가 된다면, 레이쥔의 지분가치는 778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알려진 마윈의 자산은 469억 달러로, 레이쥔이 보유한 지분가치만 중국 부호 1위 마윈보다 309억 달러나 많게 된다.
 
레이쥔은 우한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소프트웨어 회사인 킹소프트에 취직했고, 이후 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이후 2010년 베이징 중관춘에 샤오미를 설립하고 회사를 성장시켰다. 지난해 샤오미 매출은 1146억 위안(약 19조4145억원), 영업이익은 122억 위안(약 2조668억원)을 기록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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