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이익 18.3% 급락…“2~3분기께 실적 회복”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4-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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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이 3월 9일 LG화학 대산공장 기자간담회서 중장기 성장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LG화학

기초소재부문 영업익 13% 감소한 6369억

정호영 LG화학 CFO "사업본부 전체로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 흑자 전환 할 것"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LG화학이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정보전자소재 사업이 오는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올 1분기에 매출 6조 5,536억원, 영업이익 6,508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3% 줄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 기초소재 6,369억원 ▲ 전지 21억원 ▲ 정보전자소재 97억원 ▲ 생명과학 7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598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시황 악화에 따른 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정호영 LG화학 CFO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보전자소재부문 1분기 적자 전환에 대해 “저희 입장에서도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이 있는데, 정보전자소재 적자 부분이 대표적”이라며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견조한 데 반해 편광판 같은 소재 부품 쪽 과학소재사업부의 적자전환 효과가 전체 사업분야를 적자로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본부 전체로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6,369억원을 기록했다. 원화강세 및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일부 제품의 수요 및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정 CFO는 "원화 강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 부문에서 수익성을 유지했고,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지 부문에서는 매출이 늘었다"면서 "생명과학 부문과 자회사 팜한농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 2,44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ESS 및 소형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나,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라 자동차전지는 매출이 확대 되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31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매출이 일부 감소 하였으나, 신제품 해외 판매 허가 등 사업개발 수익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2,369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 있었으나, R&D 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정 CFO는 2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 "환율, 유가 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및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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