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장녀 조현아, 결혼부터 이혼소송까지
김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4-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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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캡처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이들 부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며, 부친은 국내 안면윤곽수술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 박모씨는 재계 인사들의 ‘혼맥’ 풍토에서 벗어난 커플로 결혼 당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울 경기초등학교 동창생으로,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각종 논란으로 얼룩졌다.

최근 한 제보자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당시 결혼식에 쓰인 조현아의 웨딩드레스는 해외에서 밀반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웨딩드레스의 가격대는 4000만원 정도였으며 사이즈가 엑스레이 기계를 통과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낳아 원정 출산 의혹에 휩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4년에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국가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원 건강검진 및 조종사 항공 신체검사까지 일괄 위임해 남편 병원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모 씨는 지난 2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근무하던 인하국제의료센터도 그만둔 것으로 밝혀졌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한진그룹 등이 380억원을 투자한 병원으로 박모씨는 해당 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파트장으로 근무했다.

재판부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소장과 답변서 요약표, 자녀양육 안내문 등의 소송 관련 문서를 이달 중순께 송달했다.

하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현재까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재판기일 역시 잡히지 않았다.

[김연수 기자 kimis@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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