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③ 대한상의·전경련·개성공단 등 “남북 경제협력 시대 되길”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4-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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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 위치한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TV로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 뉴시스

대한상의·전경련부터 개성공단·소상공인까지 ‘남북정상회담’ 환영
 
한반도의 평화로 남북 경제협력과 안정적 사업 추진 ‘기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 ‘개성공단 가동’ 기대…5월 초 방북 신청 계획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7일 남북 정상이 11년 만에 두 손을 맞잡았다.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민국 경제계도 환영했다. 남북 간 경제협력과 한반도 내 리스크 해소를 기대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분단 이후 계속된 남북간 ‘긴장과 대립’의 시대가 종식되고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새로운 지평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제계는 향후 대북제재가 완화되는 등 경협여건이 성숙하게 되면 남북간 새로운 경제협력의 시대를 개척하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엽합회(이하 전경련)도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구보다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있는 곳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대비하며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개성공단 비대위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곳(응답 기업 101곳) 중 97%가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지난 2년간 다섯 차례 방북신청을 요청했지만, 유보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개성공단 재가동의 희망을 안고 5월 초 방북 신청서를 낼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도 개성공단 가동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은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라며 “비록 지금은 남북경협의 끈이 끊어져 있지만, 중소기업계의 대북사업 참여 의지는 여전히 강하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 재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성공단 조기가동에 힘을 보태고, 북한근로자의 중소기업 현장 활용 등 남북경협활성화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상공인 업계도 정식 논평을 통해 “시국이 안정돼야 사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새로운 평화체제 하에 우리경제 구조도 더욱 안정적으로 다져져 소상공인들도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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