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자식 이어 조양호 회장 ‘갑질논란’.. “고성 지르고 유리그릇 집어 던져”
김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04-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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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뉴스투데이=김연수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에 대한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양호 회장 또한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그릇을 집어 던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한 제보자는 조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조 회장 부부가 제주 칼호텔 19층 중식당을 찾았고, 예고 없는 방문으로 별실이 모두 차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일반실로 안내하자 조 회장이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제주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들과 총지배인을 호출하고 고성을 지르다가 상 위에 있던 작은 유리그릇을 식당 간부를 향해 집어 던졌다. 그릇이 팔에 맞았지만 간부는 피하거나 아픈 티를 낼 수도 없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2011년 제주 제동목장 영빈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유치 축하연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고도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리 도착한 이명희 씨가 장식과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다가 분을 못 참아 지배인의 다리를 걷어차기도 했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폭로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연수 기자 kimis@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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