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성 QLED TV의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시대, 삶을 바꾸는 혁신 3가지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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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이 17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8년형 QLED TV가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TV 개념 제시
 
인공지능 경험, 사물인터넷 제어, 공간미학적 욕구까지 충족하는 종합 플랫폼

 
“이제 TV가 아닌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전자가 TV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Intelligent Display)’라는 개념이다. 이제 TV는 영상콘텐츠를 즐기는 본래의 목적 외에도 인공지능(AI) 경험, 사물인터넷(IoT) 제어,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에 대한 미학적 욕구까지 충족하게 된다. 단순히 거실용 가전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가정 내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TV 신제품 발표회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를 열고 이러한 변화를 담은 ‘2018년형 삼성 QLED TV’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최고 임원들이 참석해 회사의 TV 미래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는 사업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추천인(Endorser)’으로 초대받아 생생하고 진솔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자연 다큐멘터리계 거장 박수용 감독,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연출한 양정웅 연출가,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 등 4인의 추천인들은 자유로운 인터뷰 형식으로 제품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체험담을 전달했다.
 
 

▲ 2018년형 삼성 QLED TV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디테일로 승부’…인공지능이 만드는 현실같은 화질 구현  
 
이번 삼성 QLED TV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더욱 진화된 화질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컬러 볼륨 100%’와 HDR 2000의 뛰어난 밝기를 통해, 주변 환경이나 조명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4K Q 엔진’을 통해 디테일한 화질 개선이 가능해졌다. AI를 탑재한 이 화질엔진은 삼성의 반도체 기술력에 기반한 5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도 4K급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표현해준다.
 
이날 4인의 추천인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한 박수용 다큐멘터리 감독은 삼성 QLED TV의 디테일한 색감 표현 능력을 극찬했다. 박 감독은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의 생태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밀림이야기’로 유명한 다큐 전문가다.
 
박수용 감독은 호랑이 다큐멘터리가 TV로 방영되던 당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감독에 따르면 호랑이의 줄무늬 패턴은 개체마다 다르고 주변 환경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호랑이의 선명한 붉은 빛깔이 정작 TV 화면에서는 마치 흑표범처럼 어둡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박 감독은 “자연 다큐멘터리는 디테일이 중요한 작업인데 TV로 송출되는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제가 확인한 삼성 QLED TV는 아주 미세한 색감의 디테일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더 우수해졌고, 섬세한 블랙 표현과 색감 전달이 가능한 최적의 제품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 2018년형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TV, 인테리어 감각을 만족시키는 미학의 요소가 되다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 기능도 큰 주목을 받았다.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꺼진 화면 위로 날씨나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명화 등 예술작품을 마치 갤러리처럼 띄워 놓을 수도 있고, 가족사진을 보여주는 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력 소모(하루 3시간 사용 시 한달 전기료 약 724원)도 크지 않다.
 
‘매직케이블’은 TV 전원선과 주변기기의 복잡한 선들을 단 하나의 케이블로 통합했다. 업계 최초로 AV 대용량 데이터와 TV 전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15m 길이의 매직케이블을 사용하면 이제 거실만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TV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전문가 세션에 참여한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는 이 2가지 기능을 공간학적·건축학적 관점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조희선 디자이너는 “TV는 크고 까맣고 투박한 비주얼 때문에 인테리어 면에서는 다루기가 힘들었는데,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을 통해 이제 TV도 인테리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매직스크린 기능은 TV가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평소에는 마치 없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빈공간을 사용자의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준 교수는 “과거 전통한옥을 보면 마당을 향해 너른 창문이 나 있는데, 창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 자연경관과 하나가 되는 건축학적 특징을 보여준다. 그런데 아파트 건축물이 나오면서 이런 창의 기능이 많이 사라졌다.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은 이런 삭막함을 없애주는 또 다른 창문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아트 갤러리로 활용 가능한 2018년형 삼성 QLED TV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빅스비 연동으로 모든 홈 스마트기기를 제어하는 ‘IoT 허브’
 
삼성 QLED TV는 이제 가정 내 모든 가전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미래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신제품 역시 삼성전자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와 IoT 서비스 통합 앱 ‘스마트싱스’를 통한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를 TV에 연동시킬 수 있다. 삼성 계정에 등록된 사용자의 개인 설정과 홈 와이파이 정보 등을 TV에 그대로 적용해 간편한 TV 제어가 가능하며, 외부에서 모바일로 시청하던 TV를 집에서 바로 연결해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대부분의 TV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채널이나 볼륨 조절은 물론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요리법 찾아줘” 같은 정보 검색도 수행해 준다. 특히 2018년 신제품에 탑재된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가이드인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는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TV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세탁기를 제어하는 일이 가능하다. 이제 TV는 대화면 디바이스의 장점을 살려 실내 가전기기들을 연결 및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IoT 허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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