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수출한 미국회사와 계약규모 등 공개 여부 추후 협의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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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종근당이 최근 미국 다국적 제약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투데이DB

세계 최초 네스프(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2018년 국내 허가ㆍ2019년 제품 출시 목표
 
종근당 관계자, "바이오시밀러 수출한 미국회사 일본 법인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종근당이 최근 미국 다국적 제약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아직 종근당과 계약을 맺은 회사명이 공개되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특별한 부분은 아니며 계약이 구체화 될 때까지는 양사가 잠정적으로 오픈하지 않기로 했다”며 “미국회사 일본법인의 회사명과 계약 규모 등의 공개에 관해서는 양사의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추후 양사가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절차가 남아있다”며 “이러한 일본 시장 진출에 남은 절차들을 가장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해 미국회사 일본법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종근당의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제품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종근당은 CKD-11101 완제품을 미국회사 일본법인에 공급하며, 계약금과 주요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받게 된다.
 
CKD-11101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품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2019년 4월 세계 최초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이 약 4700억 원 규모의 빈혈치료제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2조 8000억 원의 글로벌 빈혈치료제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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