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 GSAT 수험생들, “전년 대비 평이했지만 시간 부족해”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5 18:50
817 views
N
▲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 GSAT(직무적성검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투데이


삼성그룹, 15일 직무적성검사 GSAT 치러 전반적 평이하나 시각적 사고 영역 까다로워
 
시험시간 140분→115분으로 줄어들어 문제 다 풀지 못한 지원자 많아
 
필기 전형 통과자는 면접과 건강검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 여부 발표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15일 치러진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가 전년 대비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15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을 포함해 총 7개 지역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필기시험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진행했다.
 
삼성 GSAT은 오전 9시 30분경 일제히 시작됐다. 삼성은 지난해 말 '상식' 영역을 폐지를 발표하면서 GSAT 시험시간은 140분에서 115분으로 다소 짧아졌다.
 
이날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이 출제됐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지원자들은 필기 전형 난이도가 전년 대비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상식영역이 폐지되면서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영업 부문에 지원한 김미림(26·여)씨는 "지난해 하반기 시험과 난이도는 비슷했다"며 "사람마다 체감하는 난이도는 다르겠지만 평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2년 연속 GSAT를 치른 권모(29)씨는 "문제들을 고민할 필요없이 다 풀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너무 쉬어서 변별력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원자들은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하면서도 어려운 영역으로 시각적 사고를 꼽았다.
 
생활가전사업 부문에 지원한 류신현(25)씨는 "시중에 나온 문제집에 비해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면서도 "시각적 사고가 까다로웠다"고 답했다.
 
시험 시간은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이 끝나고 나오는 지원자들 대다수가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조규원(28)씨는 "올해 처음 응시했는데 문제가 까다롭다고 느껴지지 않았다"며 "연습문제보다는 쉬운 편이었지만 시간이 조금 모자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상식 영역이 폐지되면서 까다로운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지원자들은 대부분 기억에 남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필기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과 건강검진 등의 전형을 거친 뒤 이르면 5월 중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