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업급여 수급자, 약 10년 만에 23만 명 돌파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5 16:28
728 views
Y
▲ ⓒPIXABAY


2018년 실업급여 수급 자격 인정자 23만 명…약 10년만에 최다
 
특히 1월 15만 1148명 수급 인정…최저임금 인상 여파
 
올해 1, 2월 전체 고용률 역시 59.5%, 59.2%로 감소세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올해 실업급여 수급 자격 인정자는 23만 명으로 약 10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실업급여를 신청해 수급 자격을 인정받은 이들은 1, 2월 각각 15만 1148명, 7만 9564명으로 총 23만 7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2009년 1, 2월 각각 12만 7679명, 10만 7301명으로 23만 4980명을 기록한 뒤로 약 10년만에 23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추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1, 2월에 신청자 수가 몰리는 경향을 보이지만, 같은기간 △2014년은 20만 6324명 △2015년 19만 8073명, △2016년 20만 1669명, △2017년 19만 6867명으로 20만 명을 넘기지 못하거나 살짝 웃도는 기록이었다.
 
이는 올해 1월 대폭 증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 수 때문이다.
 
1월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 32.1% 증가한 15만 1,817명이며 이 중 99.6%인 15만 1,148명이 수급자격을 인정받았다.
 
2월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7만 9,964명으로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신청자는 99.5%로 7만 9564명이다.
 
올해 들어 대폭 인상된 최저임금 인상이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임시직 및 일용직 근로자와 영세 고용주가 많은 업종의 취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임시직 및 일용직 근로자는 올해 1월 전년동기대비 2%와 4.7%, 2월에는 3.8%, 5.9% 감소했다. 또한,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 2월 각각 전년동기대비 0.84%, 2.4% 감소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자 취업자는 1, 2월 각각 1.34%, 0.9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체 고용률은 약 61%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 59.5%, 2월 59.2%를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했다.


[송은호 기자 songea92@news2day.co.kr]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