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직업] ‘MBC 퇴사자 중 가장 성공한’ 이사배가 무너뜨린 ‘벽’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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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MBC '라디오스타'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사배’, 과거 MBC분장실 근무하다 ‘독극물’ 사고 후유증으로 퇴사→150만 구독자 거느린 유튜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

공중파 TV프로그램인 ‘라디오 스타’에서 발군의 역량 드러내며 시청자 관심 한몸에

유튜브와 공중파 TV사이에 놓인 두터운 차별의 벽 허물어지는 느낌?
 
조회수 수익 및 광고 수익으로 최근 부모님 집 장만 준비 중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전세계적으로 젊은 층은 TV방송 보다 유튜브가 익숙한 시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직종으로 부상하고, 유명 크리에이터일 경우 두터운 팬층까지 갖게 되면서 ‘유튜브 속 연예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초로 공중파에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사배’(31)가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유튜브 개인채널에 뷰티 정보나 메이크업 등을 공유하는 이사배가 출연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을 공개한 것.

그는 이날 출연에서 유튜브와 공중파 TV간의 두터운 ‘차별의 벽’을 무너뜨린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공중파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사배는 개인 채널에서 가수 선미, 수지부터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 등 다양한 이미지의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1억뷰를 돌파한 크리에이터로 구독자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사배는 7~8년 전 MBC 분장실에서 근무하다 퇴사하게 됐는데 수년 후 MBC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해 더 의미 있다. 이사배가 퇴사하게 된 계기는 특수 분장을 하던 중 약품에 화상을 입으면서다. 이사배는 “특수 분장을 하다가 팔에 독극물을 쏟았는데 온몸으로 퍼질 정도였다”며 “그때부터 접촉성 피부염을 앓게 돼 MBC를 퇴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수입 구조에 대한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이사배는 “플랫폼에서 나오는 조회수 대비 수익이 발생한다”면서 “구독자 수, 시청 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서 수입을 책정하는데 광고비는 내가 받는다”고 수익 구조를 공개했다.
 
2년 만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조회수 수익과 광고 비용으로 최근 이사배는 부모님 집 장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MBC 퇴사한 사람들 중에 제일 잘 됐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지우 기자 hap2ji@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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