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시장]③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해주는 ‘차음료’ 인기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3-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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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티톡스’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뉴스투데이DB

한반도가 미세먼지로 신음하고 있다.한국인들은 25, 26일 이틀간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공격에 고통받고 있다. '국가 재난' 수준이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수치는 서울과 경기에서 나쁨(81~150 ㎍/㎥)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수치는 지난 25일 처음으로 100 ㎍/㎥을 넘어섰다. 이 같은 미세먼지 대란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신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그 신시장을 분석해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사업가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최근 사람들의 화두거리 중 ‘미세먼지’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안티’ 미세먼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체내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티톡스’ 차음료가 각광을 받으며 이러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톡스(Teatox)란 차(tea)와 해독(detox)의 합성어로, 차를 마시면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요법을 뜻한다.
 
음료 업계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생활 수칙 중 하나로 하루 8잔 이상의 물 섭취가 소개되자 물보다 맛있게 즐기면서 미세먼지도 잡을 수 있는 차음료 제품에 마케팅을 집중하며 소비자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중금속 입자이기 때문에 방사능과 같은 효과를 가진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따라서 호흡기 등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 입자를 배출하는 ‘보리’와 ‘녹차’의 효능이 알려지며 관련 음료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검정보리’, 보리차는 중금속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 도와
 
겉보리를 볶아 물에 끓여 만드는 보리차는 갈증 해소는 물론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볶은 보리가 숯과 같은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에 중금속을 빨아들이게 되는 원리이다. 뿐만 아니라 보리차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카페인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로 검정보리 차 음료인 ‘블랙보리’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중금속 입자를 포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위험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보리가 중금속 입자를 배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관련 보리차 관련 음료의 수요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원F&B ‘동원 보성 말차’, 녹차의 탄닌 성분이 중금속 몸 밖으로 배출시켜
 
녹차도 호흡기에 들어온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은 우리 몸 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에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말차를 콜드공법으로 우려낸 ‘동원 보성말차’를 판매 중이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으로, ‘동원 보성말차’는 특히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4번 돋아나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 잎을 말하며, 말차 가루를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 일반 녹차 음료보다 3배 이상 긴 시간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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