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시장]② 매출 2배로 뛴 보건용 마스크, ‘어린이용’ 마스크도 수요 증가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3-30 10:53   (기사수정: 2018-03-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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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모여 있다. ⓒ뉴시스

한반도가 미세먼지로 신음하고 있다.한국인들은 25, 26일 이틀간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공격에 고통받고 있다. '국가 재난' 수준이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초미세먼지(PM-2.5) 수치는 서울과 경기에서 나쁨(81~150 ㎍/㎥)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수치는 지난 25일 처음으로 100 ㎍/㎥을 넘어섰다. 이 같은 미세먼지 대란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신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그 신시장을 분석해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사업가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유한킴벌리, 한국쓰리엠 등 포함해 
300개 이상의 기업의 황사마스크 제품 유통돼
 
국내 황사마스크(생활용품) 시장 규모 700억 원 추정
 
‘중국발 황사’ 해결 안되면 시장 규모는 지속적 증가 전망
 
동성제약 등 어린이용 마스크 출시하는 유통업체도 늘어나

  
최근 한반도를 덮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마스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관련 상품도 새로 출시 되고 있는 추세다.
 
미세먼지에 개인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사실상 마스크 착용이 유일하기 때문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회용 마스크는 한 번 쓰면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떨어져 매일 교체해야 하는 이유도 마스크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유한킴벌리, 한국쓰리엠 등 대표적인 마스크 생산 업체들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마스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는 올해 전년 1분기(1~3월) 대비 100% 이상 매출이 신장했으며, 한국쓰리엠도 지난달 마스크 판매량이 지난해 2월 동기 대비 2배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황사마스크는 국내에 300개 이상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 황사마스크(생활용품) 시장의 경우 7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앞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마스크 수요도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동성제약은 아동용 미세먼지-황사마스크인 ‘메디가드 우리 아이를 위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보다 강력한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어 연약한 아동의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또한 입체 구조로 디자인되어 마스크가 입에 닿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다. 안감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동에게 잘 맞는 사이즈로 안면에 밀착되어 유해물질의 흡입을 예방해준다”며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KF94 등급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사용 탱크 공기정화 장치와 방독면을 개발해온 필터 전문기업 ‘SG생활안전㈜’도 지난해 말 식약처에서 KF80 허가를 획득한 어린이용 황사마스크 '필슨케이'를 선보인 바 있다.
 
‘필슨케이’는 아이에게 잘 맞는 사이즈(W17.8XH6.3)와 통기성이 뛰어나게 제작돼 착용감이 편안하며, 가장 중요한 필터에 ‘나노필터’(NANO Filter)를 적용, 나노사이즈 섬유를 한 번 더 코팅해 미세먼지를 강력하게 차단한다. 나노 필터 특성 상 수분에 강해 아이들이 장시간 착용해도 고효율의 필터링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건강 의료기기 제조·유통업체인 오픈메디칼 역시 성인용 ‘오픈메디칼 데일리마스크’ 출시하면서 어린이용 미세먼지마스크 출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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