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옆자리에 온다면? 의료제약 '걱정없다' vs 은행금융업 '생존 어렵다'
정진용 기자 | 기사작성 : 2018-03-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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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에 대한 공포는 은행과 금융업종 종사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4차산업혁명 속에서 일선현장에 AI(인공지능)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AI와의 생존경쟁에서 업무경쟁력이 가장 낮은 분야로 은행과 금융업이 꼽혔다.

2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과 일반인 3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의 물음에 60.7%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39.3%은 ‘그렇지 않다’고 밝혀 10명중 4명은 AI와의 경쟁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를 종사 업종으로 교차 분석한 결과, ‘살아남을 것’이라고 가장 높게 내다본 이들은 ‘IT/웹/통신’업종 종사자들이었다. 68.3%가 ‘그렇다’고 답하며, 전체업종 평균 60.7%보다 7.6%포인트 높았다.

그 뒤를 이어 교육업’(67.1%), 의료/제약(65.3%)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은행/금융업’의 경우 ‘살아남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0.4%로 10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이들 업종에서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59.6%로 전체평균 39.3%보다 20.3%포인트 높았다. AI와의 경쟁에서 생존여부를 가장 비관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AI와 비교했을 때 스스로의 업무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AI와 유사한 수준일 것’(40.0%) △‘AI보다 월등할 것’(15.3%)이란 응답이 총 55.3%로 과반을 차지했다.

’AI에 약간 못 미칠 것’(34.6%)과 ’AI에 아주 못 미칠 것’(10.1%)이라는 응답률은 전체의 44.7%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AI보다 월등하거나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가장 자신한 분야로는 ‘의료/제약’(62.2%)이 1위를 차지했고 “AI보다 약간 또는 아주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들은 ‘은행/금융업’(47.9%) 재직자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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