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 최초로 ‘한복 디자이너’가 맡아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3-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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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6일 기자간담회 중인 정구호 총감독 [사진=강소슬 기자]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패션업계와 협업체계 구축해 신진 디자이너 알리는데 집중
 
정구호 총감독 “런던패션협회와 디자이너 지원 및 협업방안을 논의중”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6일 오전 2018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릴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동대문 DDP)에서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의 운영 전반에 관한 애용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6일간 동대문 DDP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오프닝 쇼는 최초로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이 장식한다.
 
정구호 총감독은 간담회장에서 “오프닝쇼는 한복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고 싱싱밴드 공연 등 재미있는 무대가 연출될 것”이라며 “펑키하고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쇼를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정구호 총감독은 영화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와 사극 ‘황진이’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만큼 한복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복 디자이너의 서울패션위크 본 쇼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한복을 알리는 기회를 제안하고 싶지만, 해외 패션위크 무대에 해당 국가의 전통의상이 참여하는 경우도 없고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2018 F/W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업계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지원 및 홍보 플랫폼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지디자이너 지원이 활성화 된 영국 런던패션협회와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교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중이다.
 
정구호 총감독은 간담회장에서 “런던패션협회와 디자이너 지원 및 협업방안을 논의중”이라며 “패션쇼, 런던쇼 룸 등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이번 시즌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BFC) BFC 관계자를 초청하여 패션쇼, 런던 쇼룸 등과의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미주, 유럽 하이엔드 백화점 과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을 비롯, 중동 바이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헤라, 하겐다즈, 미니(MINI), 할리스, 동아TV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하며, 19일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오프닝 컬렉션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27개와, 2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된다. 또한 2016년부터 신설된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9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 상담회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가 13회 열린다.
 
갑질논란이 되었던 루비나 디자이너의 ‘루비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루비나 측의 요청으로 취소되었다.
 
이 외에도 보그 탤런트로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라 마이노, 앤더스 마센, 이자벨라 벌리 등 세계적 패션 전문가들이 ‘지속가능’과 ‘뉴 럭셔리’를 주제로 멘토링 세미나가 열리며, 디자이너, 파티시에, 사진작가가 하겐다즈와 함께 이색적이고 독특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시민참여행사로는 패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3회 패션필름페스티벌’이 DDP 갤러리문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제너레이션넥스트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오브젝트를 담은 사진전인 ‘라이프 플러스 모먼트’도 DDP 살림터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트레이드 쇼 참가 디자이너의 샘플을 판매하는 ‘디자이너 샘플마켓’, 일반 시민들을 위한 헤라서울패션위크 포토존이 설치된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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