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브레인트레이너’, ‘인류의 열쇠’ 두뇌 훈련 전문가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3-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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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두뇌능력 훈련프로그램 지도, 피훈련자 두뇌 점검과 사후관리 등
 
관련센터와 클리닉, 평생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 가능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능력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학습·기억·감정·의식 등 두뇌의 고등인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험에 기반한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두뇌를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 어떤 일을 하나요?
 
브레인트레이너는 피훈련자의 두뇌 상태를 진단한 후, 피훈련자의 특성에 맞춰 알맞은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짜는 일을 첫 번째 업무로 한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실제 두뇌 훈련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훈련 시행 후에도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체크하고, 피훈련자의 두뇌 상태를 점검해 관리해야 한다. 
 
훈련법에는 △ 기초 두뇌 훈련법(신체활동, 정신운동, 스트레스 관리법 등) △ 인지 기능 훈련법(정서조절, 집중력, 기억력, 공간지각, 논리수리 훈련법 등) △ 창의성 훈련법(창의적 사고기능, 사고성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 주는 훈련법 등) 등이 있다.
 
이들은 보통 브레인 트레이닝 관련 센터 등에서 상담 업무나 관련 교육 등을 맡아서 진행한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학습능력과 집중력 향상, 사회성 발달 등을 돕는 브레인 트레이닝 분야가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이밖에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피훈련자의 연령대에 따라서도 훈련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브레인 트레이너가 되려면 뇌교육 및 심리 분야 등에서 교육을 받거나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좋다. 대학에서는 뇌교육 분야, 상담심리 분야, 평생교육 분야 등 전공을 배울 수 있고, 그 외 각종 인력개발센터, 뇌교육센터 등에서도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련 협회에서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취득 교육도 제공한다. 전문 자격을 취득하면 해당 직무분야의 채용·승진·전보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교육훈련기관의 장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당해 직업교육훈련기관의 입학전형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너로 일하려면 피훈련자의 뇌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이 자신의 뇌를 조절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트레이너 본인도 자기 자신의 뇌 상태를 알고, 이를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피훈련자를 강하게 리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을 밝고 강하게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전국의 브레인트레이닝 관련 문화센터와 클리닉, 각종 평생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집중력향상 수업을 하거나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직접 브레인 트레이닝 관련 센터를 창업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부에 브레인트레이너 상담사나 강사를 두는 대기업도 늘고 있어 기업체의 사내 강사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특히 우울증, 자살, 학교폭력 문제 등이 현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뇌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학재단 등은 21세기가 뇌 융합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뇌훈련을 돕는 전문가에 대한 직업적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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